[추천서적] 백세코딩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신현묵의 삐딱한 아키텍트의 생각]을 기고하시는 신현묵님께서 낸 책이다.
마소에서 이분을 글을 보면 마치 나를 아껴주는 인생의 선배가 술자리에서 이런 저런 조언을 해주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책이 나와서 바로 구매했다(사실 읽은 지는 몇 개월전이다)
살면서 좋은 멘토를 만난다는 것은 인생의 축복이다. 비록 이분을 뷥지는 못했지만, 이분의 글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허락도 없이 나만의 멘토그룹에 모셔두었다.
우리보다 항상 먼저 다녀간 분들의 경험은 우리에게는 예방주사와 같다.
실패는 타산지석이 되고, 성공은 동기부여가 된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후배에게 들려주는 선배의 진심어린 조언이 굉장히 많다.
40대 개발자인 나도 감탄과 끄덕임속에서 읽었다.
아래는 책에서 굉장히 공감되는 부분만 조금 정리했다.
유명한 개발자가 되는 11가지 방법
1. 겸손하지 마라.
겸손하지 말라는 것은 자만하라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해결한 문제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라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하면 ‘어려운 일’이 더 몰려올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라. 나의 스킬을 높힐 수 있는 기회다.
2. 툴을 다양하게 사용하라.
‘툴’을 가능한 다양하게 다룰 수 있도록 저녁 시간과 집에서의 시간을 최대한 투자하라. 우아한 백조는 엄청난 물길질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게 된다. 새로운 툴을 근무시간에 분석할 필요없다. 다른 사람에게는 ‘우아한 개발자’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매우 다양한 툴을 손쉽게 다루는 사람처럼 보여야 한다.
3. 하나의 언어나 툴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지 마라.
4. 프리젠스테이션 스킬을 최고로 준비하라.
어떤 주제에 대해서 끊임없이 준비하고 손쉽게 설명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스킬은 엄청난 연습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프리젠테이션 스킬’은 사람들에게 당신을 재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이다. 대부분, 높은 연봉과 높은 평가를 받는 사람들의 특징은 ‘프리젠테이션 스킬’이 높은 사람들이다.
5. 쉽고, 짧고, 단정적인 말투를 사용하라.
높은 수준의 개발자들은 쉽게 설명하는 스킬을 터득했다. 복잡한 문장이나 복잡한 방법으로 전문용어를 나열하지 마라.
6. 한두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문제를 해석하는 연습을 해라.
기술이건 설명이건 한두 문장으로 설명할 수 없다면 경영진과 고객 그리고 개발자를 설득하기 어려울 것이다.
7. 새로운 것을 추구하라.
최소한 화려한 것에 대해서 꾸준히 도전해야 한다. 유행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다면 주변에서 높게 평가받지 못한다. 최소한 해당 언어나 툴의 기본 사용법 정도는 익혀두고 ‘Hello world’정도는 구사할 준비를 언제든 해야 한다. 시장이 변화하고, 언어가 변화하는 것에 늘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8. 너무 한 직장에 오래 머물지 마라.
특히, 대기업이나 큰 조직에서 10년이상 한곳에 머무르게 되면 프로그래밍 스킬이 떨어진다. 그리고 그 환경의 가이드라인과 습관에 종속되게 된다. 만일, 개발자로서 계속 스킬업을 하고 싶다면 한 곳에 오랫동안 머무르는 것은 ‘개발자의 무덤’으로 가는 길이다.
9. 그렇다가 너무 자주 이직하지 마라.
10. 오픈 소스를 믿어라.
이제는 블로그나 외부 발표보다 더욱더 중요한 것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을 높게 평가한다.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10년이상 꾸준하게 축적할 프로젝트를 하나 만들어서 오픈소스로 전환시켜라 10년후에 당신에 대한 평가가 최고로 변할 것이다.
11. 발표하고 공개하라.
블로그, 개발자 커뮤니티의 컨퍼런스등의 기회를 잡아서 가능한 많이 표현하라. 그리고 잡지에 기고하는 기회가 만들어지면 꼭 잡아라. 당신의 명성과 브랜드를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은 그러한 정보들을 발표하고 공개하면서 얻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