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소에서인가 해당 책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구매해서 읽어보았다. 전반적으로 개발자에게 좋은 충고내용이 많았다.

hacker

특히, 막연히 스타트업에 대해 환상을 품고 있는 개발자들에게 따끔한 글이 많았다.

스타트업은 마술이 아니다. 그들이 부를 창출하는 일반적인 법칙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백만달러를 벌기 원한다면 백만 달러어치의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백만 달러를 벌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는 평생 우체국에서 일하면서 한 푼도 안쓰고 저축하는 것이다. 우체국에서 50년동안 일하는 스트레스를 상상해보기 바란다. 스타트업이란 그정도에 달하는 스트레스를 3~4년의 세월에 압축시켜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압축된 고통을 한번에 사들이는 경우에는 약간의 할인은 있을지 몰라도 질량 보존의 법칙을 근본적으로 피할 수 없다. 스타트업 시작이 그렇게 쉽다면 아무나 시작할 것이다.

스타트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따끔한 충고가 많으니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