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서적] 위대한 기업의 선택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책을 쓴 짐 콜린스가 쓴 책이다. 전작을 무척 재미있게 봐서 주저없이 구매해서 보게 되었다.
참, 전작에 나온 그 위대한 기업들이 많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에 관한 책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라는 책도 추천하고 싶다.
늘 그렇듯이, 이 책에도 위대한 기업이 선택하기 위한 몇가지 선택이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남극을 정복한 아문센과 스콧의 차이이다.
아문센은 남극을 정복하기 위한 준비로 충분히 체력을 길렀고, 북극의 에스키모가 사용하는 썰매개를 도입했다. 스콧은 썰매개보다는 휠씬 힘이 좋은 조랑말을 준비했다. 그러나 결국 조랑말은 얼마가지 않아서 동사되고 만다.
아문센이 썰매개를 사용한 이유는 추위에 강하고, 여차해서 식량이 부족하면 개를 죽여서, 사람과 개들에게 죽은 개를 먹힐 수 있다는 계산까지 넣은 상태이다.
하지만 스콧은 그런것을 계산에 넣지 못했다. 조랑말을 죽여서 조랑말에게 줄순없다. 즉, 위기상황에 대해 미리 생각하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리더의 차이를 10X리더
라고 책에서는 말한다.
10X 리더 (아문센과 스콧의 차이)
10X의 리더들은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힘에 직면하고 있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으며, 확실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분명하고 냉정한 시각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그들은 어떤 외부 요인에 의해서 자신의 성공과 실패가 좌우된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는다.
- 광적인 규율 - 일관되고 추구하는 바에 초점을 맞춘다.
- 실증적 창의성 - 불확실성에 직면했을 때 일반적인 상식에 의존하거나, 지시해줄 동료를 구하지 않는다. 그들은 실증적 증거를 보고 그것을 토대로 행동한다.
- 생산적인 피해망상 - 모든 것이 잘되고 있을 때도 극도의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다. 늘 최악의 순간을 가정하고 그것을 대비하려고 애쓴다.
20마일의 행진
- 분명한 성과기준
- 자기규제
- 해당 기업의 특성에 적합함
- 대체로 통제 범위 내에서 달성할 수 있어야 함.
- 적절한 타임프레임 - 달성하기 적당할 정도로 길면서도 효과를 강력히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짧아야 함
- 기업 스스로 부여할 것.
- 꾸준히 지속해서 달성할 것.
매일 매일 목표달성의 중요성
스콧은 날씨가 좋으면 체력을 고갈할정도 전진했고, 나쁘면 한 걸음도 나가지 않고 텐트안에서 투덜거렸다. 그러나 아문센은 날씨가 좋아도, 나빠도 매일 꾸준히 20마일 정도를 전진했다
이 외에도 많은 새길만한 좋은 내용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