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적어도 강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싸워서는 안될 것이다. 상대가 권투 챔피언인데 권투로 도전하면 안되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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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그런 것에 대한 많은 조언이 있다. 핵심은 이렇다. 당신이 약자라면 약자의 전략을 세워서 싸워야 하고, 강자라면 강자의 전략을 세워서 싸워야 한다.

약자의 전략

경쟁 상대와 차별화하는 것, 고객이나 상권을 한정하고, 국지전으로 싸우거나, 파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한정하고 특기를 내세워 싸워야 함.

  • 차별화전략
  • 국지전으로 싸움
  • 차별적 기술로 싸움

강자의 전략

봉쇄가 기본이다. 동질한 전략으로 상대의 차별화를 전략을 봉쇄하거나 규모라는 강점을 내세워서 광역에서 싸우거나, 여러가지 상품으로 조합시켜 종합력으로 싸운다. 특히, 동질화 전략이 필요하다.

  • 동질화전략
  • 광역에서 싸움
  • 종합력으로 싸움

작은 기업이 큰 기업을 이기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적은 병력으로 대군과 같은 방식으로 싸움을 하면 반드시 깨진다

많은 작은 기업들이 큰 기업이 만든 전략이나 전술을 그냥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식스시그마, TPS등 그것은 마치 어린아이가 어른의 큰 양복을 입는 것과 같다. 어린아이가 보기에 그 옷을 입으면 자신도 어른이 되는 것 같이 보일것으로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 눈에는 그냥 어린아이일 뿐이다. 오히려 가볍게 자신의 체형에 맞게 옷을 입는 것이 휠씬 낫다.
따라서 옆집 아저씨의 양복을 보기보다는 옆집 아이의 편안한 옷차림을 보는 것이 작은기업에게 더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 않을 것을 결정하라.

‘무엇을 할까’를 생각하여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더 해가다 보면 결국 여러가지 것에 손을 대는 상황에 빠져버린다. 그러면 라이벌과 차별화를 할 수 없다. 그 귀결은 끝없는 가격 경쟁이다. 사물은 모두 트레이드오프 즉, 무언인가를 취하면 무언인가를 잃는 법이다. 그러니까 ‘무엇을 할까’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을까’를 결정하는 것 이 중요하다.

이외에 여러가지 좋은 내용이 많다. 특히, 작은 기업에 있는 사람들은 필독서라고 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