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내에서는 크게 사람을 두 부류로 분류하자면 유목인과 농부인가로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유목인스타일은 항상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다. 마치 더 좋은 목초지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끊임없이 이동하고 타민족과 부딪치며 얻을 것을 얻고 배운다 유목인스타일에서 한 곳에 안주는 곧 죽음을 의미한다. 그들에게 가벼움과 신속함은 생명이다.

반면 농부형스타일은 정착이 가장 중요하다. 그들의 가장 큰 핵심은 근면과 책임감이다. 그들은 큰 변화보다는 서서히 변하는 것을 좋아하고, 무언가를 도전하기보다는 무언가를 유지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둔다. 그들은 익숙한 것을 토대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유목형스타일은 주도형인재들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농부형스타일은 협력형인재들이라고 볼 수 있다. 주도형인재들은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움직이고, 받아들이는 것을 본능적으로 좋아한다. 반면에 그들은 끈기가 요구되는 반복적인 업무에 쉽게 지치는 단점이 있다.

반면 협력형인재들은 꾸준함이 필요로 하는 반복적인 업무에 잘 적용하는 장점이 있다. 대신 그들은 무언가 도전하기보다는 새로운 변화가 자신의 업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때만 변화를 받아들인다. 또한 그들이 변화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하면 그들은 최선을 다해 협력한다.

이 둘은 근본적으로 말하자면 생각이나, 마인드 즉 삶의 방식과 가치관이 다르다. 소위 말해서 피가 다르다 따라서 유목형인재와 농부형인재에게는 주어진 업무자체가 달라야 한다.
유목형인재에게는 도전적인 업무(실패가 따를 수 있는)가 주어져야 신나게 일할 수 있다. 그들에게 현재의 문제에 집중하게 하면 쉽게 지치게 마련이고 기대의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말과 활이지 소와 쟁기가 아니다.

농부형인재에게는 현재적인 문제해결의 업무를 맡겨야 한다. 그들은 현재에 매우 충실하기때문에 그들은 근면과 강한 책임감으로 실제적인 현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따라서 그들에게 도전하라면서 말과 활을 주어선 안된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소와 쟁기와 씨앗이다.

그래서 유목형인재와 농부형인재에게는 각각 맞는 교육과 업무가 주어져야 한다.
유목형인재와 농부형인재는 조금만 같이 있어보면 쉽게 파악이 된다. 항상 새로운 기술에 관심을 갖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면 유목형인재이고, 현재의 문제에 대해 말을 많이 하면 농부형인재이다. 유목형인재는 세미나, 새로운 기술에 대해 관심이 많고, 농부형인재는 현재의 상태와 문제해결에 더 관심이 많다.

중요한 것은 조직에서는 유목형인재(주도형인재)와 농부형인재(협력형인재)가 모두 필요하다는 것이다.

유목형인재가 있어야 조직은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고, 농부형인재가 있어야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직의 리더는 이 두 분류의 사람을 잘 분류하고 적절한 업무와 필요한 도구를 제공해야 한다.